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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마지막날.
이날의 계획은.
오피스cue 건물구경해보고;; 스프카레의 가게 잇또앙에서 점심 먹고,
오오도오리 근처 구경하며 돌아다닌후 시간 맞춰 공항으로 고고~ 라는 그다지 하드하지 않은 일정.

언제나처럼 일어나 씻고 조식을 먹은후 조금 천천히 출발.
마지막날 조식은 조금 괜찮았다. 막날이라 음료도 마구마구 마셔주고 (쿠쿠)

10시정도에 나가서 삿포로역 코인로커에 짐을 넣어넣고, 옵화네 사무실로.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였다. 꽤 가까움.
사실 건물보고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 멋있어서 ><
7~8층 정도 되어보이는 멋진 건물. 1~3층은 공연장이고 4층부터는 사무실인듯.
삿포로역에서 10분밖에 안되는 거리인데도 주변이 좀 횡해보였다.
주변에 건물들이 늘어서있고 바로 앞에는 삿포로팩토리도 있고 했는데 왠지; 눈이 있어서 그랬나.
잽싸게 사진 몇방 찍고 돌아왔다.
그리고 길 건너에 있던 빵집에서 스콘과 슈크림 구입.
(옵화네 사무실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해서...;;)




그리고 다시 걸어서 오오도오리공원으로.
공원 한쪽 구석에 서있는 텔레비젼탑은 가까이서 봐도 뭔가 조금 아쉬운.. 흐흐.
구찮아서; 안은 안들어가고 바깥에서만 슬쩍 보고 바로 지하상가쪽으로 내려갔다.
목적은 htb샵. 스이도에서 가끔 나왔기에 구경삼아 가봤다.
상당히 넓은 지하상가거리. 내려간쪽에서 한첨을 걸어갔다.


가볍게 구경후, 가볍게 스이도 데님스트랩 구입.
그냥 나오면 섭하지~ (;)
상가들 조금씩 구경. 별로 땡기는 것도 없었고.. 가방이 하나 사고 싶었지만, 비슷한게 있기에 걍 포기.
짐도 너무 많고 ㅠ_ㅠ
살짝 구경후에 지상으로.

다음은 큐굿즈가 판매되고 있는 다이마루후지이로.
근데 생각보다 너무....... 조금이었다;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나옴.

다음은 잇또앙으로 점심 먹으러 고고~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걸어가도 됬지만, 모처럼이니 노면전차를 타고 갔다.
170엔이었나..


노면전차는 카마쿠라 에노덴 이후로 처음. 오타루에도 전차터는 있지만, 지금은 운행을 안한다고 하고..
1량의 작은 전차였다.
5~6정거장정도였다? 후에 내려서 지도를 한손에 들고 잇또앙을 찾아 헤매었다.
..... 없다... 지도에 나온 위치라면 분명 여기인데..
오니기리 홈피에서 주소 보고 구글에서 찾아서 뽑아온 지도이니 틀리진 않을텐데..
칼 바람을 맞으며 15분쯤 해맨뒤, 지나가선 아줌마? 에게 물어봤다.
저~기 근처일꺼라고. 일반집을 개조한거라 잘 안보인다고 하기에 가서 열심히 찾아봄.
...... 없다.. 왜 없는것이냐 ㅠ_ㅠ 휴일인가? 아닐텐데. ;ㅁ;
금요일날 쉬지는 않을꺼아냐;;;; 분명 월요일인가 화요일이 휴무일텐데;;
결국 가게로 전화. 내가 있던 건물을 알려주니 그 건물을 등뒤로 하고 오른쪽으로 나와서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알려준데로 가봤다.
................없어!!!!! 정말 뭥미 ㅠ_ㅠ
정말 그 주변을 샅샅히 뒤졌다.
결국 40분정도를 헤매고 정말 오기로라도 가서 먹겠어! 이제와서 포기못해! 라는 생각에 다시 전화 해볼까!! 라고 하던 차에.
건물 경비원인지, 오마와리상인지... 제복을 입으신 아저씨가 어떤 건물에서 나오시길래. 붙들고 물어봤다.
지도를 보여주며 물어보니, 이건 옛날 주소라고.. =_=;;;;
이사 했다고 하면서 새로운 위치를 알려주셨다.
그래서 가보니......... 여기입니까? 제대로 찾아왔어도 못보고 지나칠뻔했어요;;


여튼, 도착... 눈물이 나는것 같습니다.
노면전차를 탄 시간부터 하면 약 한시간만에 도착. 4~50분은 길에서 해맨듯. =_=
주소를 옛날것으로 적어놓은 오니기리홈피에 격한 분노를 느끼며 가게에 들어갔다.
들어가니 손님은 2팀정도 있었다. 1시가 넘었으니.... 끄응;;
첫날 잔기의 아픔이 아직 남아있어, 오리지널 스프 포크카레를 주문.
10여분뒤 나온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배고팟다구요. ;ㅁ;
근데 포크가 큰게 한덩어리 들어있는데 반정도가 기름이라;;;
스프는 상당히 맛있었다.
스프카레인 만큼 맛이 아주 진하지 않으면서 향신료가 은근히 들어서 국물;; 킬러인 나로써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쿠라는 한입먹고 방치;; 난 네바네바계가 싫어요.
배고팟지만, 너무 힘들게 찾아와서 그런지 밥도 반은 냄겨버렸다. 끄응.. 뭐, 속도 좋지 않았구 ㅠ_ㅠ



다 먹고 정리 좀 하고 나서 점원 아가씨랑 한두마디 나누고 나왔다.

나와서 슬슬 걸어서 다시 오오도오리로.
가게에서 오오도오리까지 나오니 약 15분? 20분? 정도.
이걸 노면전차를 타고 한시간을 헤매다니. 내가 미쵸 -ㅇ-
여튼.
일단, stv와 hbc건물 구경.
stv는 요짱이 방송도 하고 해서 그런지 전시물이 조금 볼만했다.
hbc는 그다지... 그냥 여기군! 하고 지나쳐옴.




구경후, 낮의 시계탑으로.



대강 구경하고나니 너무 피곤해서 삿포로역으로.
아무래도 잇또앙 찾는게 너무 힘들었는지, 급 지쳐버렸다.
생각보단 조금 이른시간이었지만, 공항으로 갔다.

공항 도착.
일단, 짐 맡기고, 오미아게코너로.
사람도 참 많고, 가게도 조밀조밀 모여있어서 상당히 북적거렸다.
일단, 쟈가폭글의 자매품인 쟈가피리카를 하나 구입하고, 주 목적이었던 하나바타케목장의 나마캬라멜 구입.
저녁으로 회저스시를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안보이고;;;;;
공항 증축인가 리뉴얼이가로 그 구역이 공사중이었다.
다른곳으로 이전했을수도 있지만, 찾을 기력도 없고;
일단 식당가 한바뀌 돌았는데 못찾아서 그냥 포기.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옵화의 유카리의 가게들을 찾는게 다들 너무 힘들었다. ㅠ_ㅠ
잔기의 가게 사쿠 빼고는 죄다 해맴;;;
나 길치는 아닌데 ;ㅁ;
여튼, 너무 피곤해서 그냥 라운지같은 곳에서 낮에 샀던 메리제인의 슈크림과 오챠를 하나 사서 먹었다.



슈크림이 상당히 맛있었다. 크림은 카스타드와 생크림의 조합이라고 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
스콘은... 버터없이 차가운 스콘만 먹었더니 조금 밍밍.


옆에 있던 하나바타케목장의 치즈숙성코너 같은.
카페도 있더라.

이렇게 시간을 보낸뒤 도쿄로.
아나항공으로 예약했었지만 삿포로항공사인 에어두와 쉐어여서 에어두 비행기를 탓다.
지역항공사 비행기라서 비행기가 작을꺼같아~ 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국제선정도로 큰 비행기였다.
게다가 만석인가 라고 생각될만큼 사람이 많았다.
자리도 나름 편했고.
에어두.. 아나도레나이나!
피곤해서 그냥 잤다. 물론 음료 서비스는 마심.
내릴때쯤 문득 기내방송은 뭐가 있을까.. 해서 보니, 오토오의 라디오가 있었다.
.... 들을껄!! 조금 아쉽.

1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도착.
무거운 캐리어와 숄더백에 쇼핑백을 2개나 더 들고;; 끙끙대며 모노레일타고 도쿄에서 신세질 친구네 집으로 고고.

도착하니 해서 씻고, 짐 풀고 데굴데굴.
공항에서 산 나마캬라멜을 시식. 맛있었다.
하지만, 850엔씩이나 주고 사기엔.... 조금 비싼감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어~ 도 아니고.
오히려 쟈가폭글이 더 맛있었아 ^^



친구집에 있던 우메슈에 내가 사온 간식거리를 먹으며 첫날은 마무리.

첫 홋카이도-삿포로 여행은.
즐거웠지만, 몸은 좀 힘들었다.
역시 몸이 튼튼해야 여행도 즐겁게 다니는거지. 맛난것도 많이 먹고. ㅠ_ㅠ
그래도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삿포로 여행을 하게되어서 만족이다.
또 언제 삿포로 갈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건강관리 잘해서 한번더 리벤지~! (후후)


도쿄여행기는 다음에.. 언젠가?
뭐, 도쿄디즈니씨 다녀온것밖에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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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メイ



셋째날.
오타루 가는날.
약 먹고 전날 푹 쉬어서 그런지 몸상태는 좀 좋아졌다.
하지만 역시 게리는 했다;;;

전날 욕탕에 들어갔기때문에 머리만 감고 (밤에 감으면 엉망이 되므로 아침에 감음).
나갈 준비하고 아침먹으로 로비로.
전날 보다는 메뉴가 괜찮았다.
속도 좀 좋아졌기에 적당히 먹고. 자판기에서 콘스프와 녹차를 마구 마셔주고.
준비를 마치고 나가니 9시 30분쯤.

이날은 삿포로-오타루 패스를 사용할 예정이었고.
아침의 삿포로도 구경할겸 걸어서 삿포로역으로 갔다.
2정거장인데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다.
시원... 하달까 조금 차가운 아침공기를 마시며 역으로.
모자와 목도리 가져가길 정말 잘했다. 칼바람에 머리가 아파질 지경;;

가면서 노면전차도 보고. 시계탑도 보고.




삿포로역 도착.


그리고 10시 14분발 JR타고 오타루로.
오타루 주변 지도를 보니.
오타루칫코역에 이시하라 유지로 기념관이 있다길래 거기에 내려서 오타루로 가는 루트로 구경하기로 함.

오타루칫코역.
관람차가 보이고. 역에 내리니 이시하라상이 반겨주는. 크크.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금방 나오는 이시하라 유지로 기념관.
.. 입장권이 무려 1500엔.
난 왜 가려고 했던거지? (먼산)
그래서 그냥 입구만 찍고 나와버렸다.




그리고 걸어서 미나미오타루로.
한정거장이고 가면서 이런저런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정작 별로 구경할것은 없었다.
그냥 전철탈껄;;;
역시 항구도시라 그런지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터벅터벅 걸어가니 하나둘씩 보이는 가게들.

먼저 오니기리에서 나왔던 빅사이즈 슈크림을 파는 가게.
근데.... 슈크림은 어디에? 지도에는 분명 여기인데... 안보인다능.


그리고 롯카테이.
술캔디!! 를 구입하고 2층에 올라가서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슈크림을 먹으며 잠시 휴식.
커피는 무료 서비스 ^^



슈크림도 맛있었지만,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곁들여진 비슷킷도 맛있었고~ 롯카테이 너무 좋았음.

쉬다가 1시쯤 가게를 나와서, 여기저기 구경함.
베니치아관이라는 곳도 있었고.
화려했지만, 물건들이 너무 비싸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지나가다 본 오타루사카이쵸우체국. 건물이 귀엽다.



쵸콜렛 전문점 르타오.
시식이 있어 해봤는데 맛있었다 ㅠ_ㅠ
살까 했지만, 나마쵸코는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걍 포기;




그리고 오르골당.
너무너무 귀엽고 예뻣다 ><



너무너무 예뻐서 뭔가 좀 사고싶었지만, 뭔가 마땅한것이...
물론 돈만 있으면 뭘 못사겠냐만은. 흐흐.

다른 오르골당도 들어가보고.



중간에 선물가게에서 엄마님 드릴 모래로 깍아서 무늬를 만들었다는 와인잔도 사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근데 궁금한것이.
위에 사진 중에 '7일 먹었으면 거울을 봐라' 랑 '아버지 맡아드립니다' 이게 무든 뜻인지?
같은 가게에 붙어있고 여기저기 있던데;;; 언듯보니 다시마 파는 가게 같던데;;
아버지 맡아드립니다는 여자들 쇼핑할때 남자는 여기서 놀아라.. 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 라면서 방금 검색해보니,
'7일 먹었으면 거울을 봐라' 는 다시마 의 등록상표라는? ;;;
간식으로도 먹을수 있고 등등. 재미있네.
덤으로, '알라딘의 비밀' 은 다시마 가루라는듯.

그건 그렇구.
구경하면서 걸어가다보니 어느덧 운하까지 와버렸다.
하지만 아직 어두워지려면 몇시간은 기다려야할것 같고.
일단, 점심을 먹으려고 건너편에 보이던 오타루운하식당으로.


낮에 보는 운하는 그냥 그런..

뭔가 그럴듯 해보였는데 안은 뭐;;
그냥 바로 있던 라멘집에서 버터콘라멘을 먹었다.
콘라멘는 괜찮은듯 하지만, 버터는................ 느끼해;;;


카운터에 앉아서 먹는데 앞을 보니 패널티 사인이!! 깜짝이야. 후후.
맛은 그럭저럭이었다.

적당히 먹구 나와서 소화도 시킬겸 오타루 역으로 걸어갔다.
지나가면서 본 노래방. 무슨 테마술집이나 그런건줄 알았다.


오타루역으로 걸어가다보니 나온 노면전철의 터.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다고...


이게 바로 영화 러브레터에 나왔던 그 노선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고.
다시 오타루역으로.
근데 벌써 도착. 운하에서 구경하면서 완전히 천천히 걸었는데 30분도 안걸린듯.
그냥 걸으면 10분이면 갈 수 있을듯.

그래도 오타루에 왔는데 운하의 야경은 봐야지 라는 생각에..
마땅히 시간 때울곳도 없어서 아케이드쪽으로 걸어갔다.
역에서 챙긴 오타루 관광안내서를 보면서.


엄청큰 주전자. 만지면 위험. 뭐가 위험한걸까!


노면전철 노선위에 있던 기차모양 미끄럼틀.. 같다.


걸어가다보니 일본은행박물관?? 같은 것이 있어서 들어갔다.
여기 너무 좋았던데 무료코인로커가 있어서 가방 넣어놓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또 다시 엄습해오는 게리의 파도에 화장실 몇번 가주시고.
비디오 감상을 핑계로 앉아서 좀 쉬다보니 어느덧 5시. 5시 폐장이라고 해서 일단 나왔는데
아직도 밝다...
또 다시 걸어다니다가.. 다시 유리공장들이 있는 쪽으로 가서 구경.
그러다 또 하나 유리장식품 하나 사주고.


지금은 사람이 없지만, 저 안에서 풍경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2000엔 조금 넘었던거 같은데....


가게이름 월하미인. 아저씨가 나무의 전구를 손보고 계시는듯.
실제로 보면 참 이뻣지만, 카메라가 꾸리해서 상당히 흔들렸다;;; (내 손이 꾸리하단 말은 참고)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어두워져서 다시 운하로 향했다.



사진으로 보니 조금 밝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어두웠다.
어두워지니, 전문 카메라맨 아저씨들이 자리잡고 있더라
아마 관광객들 상대로 장사하시는듯.
대강 찍고 기차를 타기위해 다시 오타루역으로.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 갔는지 앉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

삿포로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본 시계탑과 텔레비젼탑.
그 명성에 비해선 조금 작은듯한 느낌. 흐흐..



그리고 저녁은 모스버거로.
맥주는 첫날 사둔것이어서 마셔야했다;; 안그럼 버려야했기에 ;ㅁ;
맛있었다...


오타루여행은 즐거웠다.
하지만, 도시가 작아서 시간이 좀 남았다능.
야경을 보려면 그냥 점심먹고 출발해서 짧게 돌아다니고 오는게 좋을듯하다.

호텔에 돌아오니 약  역시 대욕탕에서 몸 좀 풀고.
방에서 tv보며 데굴.
목요일은 하나타레 하는날~~ 흐흐
이로써 화,수,목 의 새벽은 요짱과 함께 =ㅇ=
하나타레 잠시 봐주고 취침.
삿포로의 마지막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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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メイ

둘째날 아침이 밝고.
7시쯤 기상하여 씻고, 서둘러 나갈준비.
아침부터 몸이 안좋았지만, 아침은 먹어야지! 라면서 1층 로비.. 에 마련된 조식부페로 고고.
귀찮고 피곤해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첫날 조식은 좀 별루였다.
내가 내려간 시간대가 안좋았던긴지 반찬 정말 없었다;;
입맛도 없고 (어제의 그 기세는 어디로 간것이냐 ㅠ_ㅠ),
피곤한 상태라 정말 한 숫가락 될까말까한 정도의 밥만 적당히 먹음.
이 호텔의 좋은점중 하나인 조식때 자판기 음료가 무료라는것.
녹차와 콜라등등을 마구 마셔줌.
그리고 올라와서 막 설x 하고; 아놔;;;;
왜 이러세요 몸님. ㅠ_ㅠ

둘째날의 일정은.
HTB 구경 - 카리켄에서 점심 - 히츠지가오카 - 홋카이학원 대학교 구경 - 삿포로 맥주원 - 타이거에서 저녁 .

몸상태는 안좋았지만, 그래도 옵화의 유카리의 그곳들을 가야해 라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감.
너무 밍기적거렸는지 9시 40분이 되어서야 호텔출발.
뭐, 어차피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기에.

먼저 향한곳은 HTB.
호텔에서 가까운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오도리로 간 다음 갈아타고 미나미히라가시역으로.
내려서 보니 그 로손이.(푸훗)




로손에서 오챠도 하나 사주는 센스.


아직 HTB는 보이지 않고..


조금 걸어가니 살짝 보이는 온짱.


가까이 가면 큰 온짱.


드디어 도착한 HTB




문 앞쪽으로 가니 오니기리 포스터도.

로비로 들어가려는데 안은 참 좁고, 사람은 없고... 정말 뻘쭘했다 ㅠ_ㅠ
삿포로 왜이리 사람이 없니~~
뭐 평일이고 아침이었으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경비원이 눈 내리깔고 쳐다보는게 참;;;;; =_=;;

여튼, 정말 좁지만 로비 구경.



방명록도 있길래 한마디 적고. (35권째였다)
그리고 스이도 트럼프도 하나 구입해주고.
이..이건 원래 사려고 했음!!
한 15분? 정도 있었나?
사실 오래 있을만한 분위기도 아니였지만; 오래 있으면서 볼것도 없음;
나와서 바로 옆에있는 공원으로.
스이도에서 마에,아토와쿠를 찍는 바로 그곳.
아직 눈이 쌓여있었지만, 많이 녹아있는 상태라서 좀 지저분했다.
그리고 얼마나 좁은지. 하하;;
마아 주택가에 있는 공원이니 좁을만 하지만.
왠지 방송에서 보면 커보였는데 말이지.


공원에서 바라본 HTB



대강 둘러보구선 카리켄으로 고고.
프리패스도 있겠다, 전철을 타고 갈까했지만.
걸어도 30분 정도 걸린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어서;
어차피 전철타도 3~40분 걸릴것 같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함.
... 그냥 전철타고 갈껄... OTL
초행길이지만, 지도도 출력했고 길찾는거는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주변에 이정표 같은것도 별로 없어서 좀 헤맨듯하다 ㅠ_ㅠ
몸상태도 안좋은데 얼음길!! 을 막 긴장하며 걸었더니 온몸은 쑤시고;
30분 걸린다더니 거의 50분 걸려서 겨우겨우 도착했다.
카리켄에 도착하니 11시30분쯤.
11시 오픈시간 맞추려고 했는데.. 끄응;;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다. 카운터석이었지만.
그리고 옵화의 추천메뉴인 이탈리안함바그 주문. 가격은 1150엔


맛있었다.
그냥 맛있었다.
몸 상태가 최악인데도 불구하고 저걸 다 먹었다. 후후.
스파게티의 양이 상당했었음.
함바그도 맛있었구 ><
개인적으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잘 안먹지만, 여긴 맛있었다.
가게가 낙스팬에게 워낙 유명한 곳으로.
점내 사진촬영은 NG지만 본인이 시간 음식사진만 가능.
카메라 꺼내기도 뻘쭘해서 스삭 찍어서 좀 흔들렸;;;
(뭐 흔들린 사진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_=)
여튼, 맛나게 먹고 계산하구선 낙스 굿즈 구경해도 되냐고 주인아줌마에게 물어보니,
도조도조~ 라고 하시면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오신다.
한국에서 왔어요... 부끄...
그러냐구, 좀만 기다려달라구 하시길래 왜 그러시나.. 했는데.
사진 구경하고 나니, 아줌마가 벽에 걸린 보드를 가르치시며 여기에 꽂으라고.
뭔가 하고 봤더니, 지도가 있고 거기에 어디서 왔는지 핀으로 꽂는거였다.
지도가 홋카이도지도인지 일본지도인지는 까묵었음;
그렇다 보니, 외국은 당삼 없고.
그래서 포스트잍에다가 나라명을 적어주셨다. 
올해꺼랑 작년꺼랑 있는데 작년꺼에는 한국도 있고, 오스트레일리아도 있었다. 그 외 2개국이 더 있었는데 당삼 까묵었고;
여튼, 올해는 내가 첫 해외손님. 크크.
당당하게 한개 찍어주시고.
근데 아줌마가 그럼 일본사람인데 한국에 가 있는거야? 라고 하시길래
아니요.. 한국 사람인데요.. 라니까 일본어 너무 잘한다고 막 칭찬해주신다.
어제 마무로에서도 주인아저씨가 막 칭찬해주셨는데.
그냥 외국인이 일본말 하는게 신기해서 하는 말 인것 같긴하지만 괜시리 기분 좋았다. 게다가 요짱 팬이라고 찾아갔으니.
요즘 하도 일본말 안해서 다 까먹고 그랬는데 아직은 괜찮은? 크크.
그렇게 잘 먹었습니다~ 라고 한마디 남겨주고 가게를 나왔다.
다음의 일정은 히츠지가오카.
히츠지가오카를 가기 위해서 후쿠즈미역으로. 거기서 버스를 타란다.
난 그래서 히츠지가오카 셔틀버스인줄 알았다.
.... 그냥 버스더라. 그리고 200엔이더라...
히츠지가오카전망대 입장료가 500엔인데. 버스 왕복비가 400엔이니...
어차피 가면 클라크박사 앞에서 사진찍고 나올텐데.. 라며 갑자기 돈이 아까운 생각에.
후쿠즈미역에서 조금 고민하다가 그냥 취소했다.
몸상태도 별로 안좋고, 다녀오면 너무너무 피곤할듯하여.
후쿠즈미역에 이토요카도가 있길래 거기서 좀 쉬다가 구경하구선 나왔다.
1시간 정도 있다가 슬슬 일어나서 출발.
다음 일정은 옵화가 졸업한 대학교 홋카이학원으로 고고.
같은 지하철 라인이라 금방 갔다.
가서 문앞에서 사진 한방 찍어주시고.


안에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뭐... 그다지 볼것도 없으니;;
나와서 다음 일정지인 삿포로맥주원으로 고고.
홈페이지에서 보니 삿포로역에서 무료셔틀버스가 있다고 해서 일단 삿포로역으로.
찾아찾아 버스정류소에 도착.


북쪽출구 2번 정류소에서 188번 타면 된다고 해서 탔는데...
무료가 아니라능!!!!
나중에 물어보니 작년에만 무료였다는;;;
그럼 홈페이지 내용 갱신을 좀... ㅠ_ㅠ
여튼, 200엔을 내고 갔다.
그래도 박물관은 무료니까 ㅠ_ㅠ;;



그냥 구경구경. 역시 손님이 정말 없었다.
나 혼자인가? 싶을 정도로.
도착했을때 무료 가이드도 있다고 필요하냐고 물어오길래 됐다고 했다. 귀찮으니까;

3층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면서 보는 순서.
맥주시음도 해보려고 했지만, 직원이 총각 둘인데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너무 뻘쭘해서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계속 말해서 스스로도 질리지만 몸상태가 별로라서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갈것 같아서 포기;
물론 나오면서 선물코너에서 맥주쵸콜렛도 구입.
카라멜은 먹어본적이 있으니 쵸코로.

맥주박물관을 나오니 약 3시정도.
다음 일정은 저녁먹으러 타이거 (돌냄비 스프카레집) 로 가는 거였지만..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그냥 호텔로 갔다.
가는길에 삿포로역에서 쟈가폭글도 구입해주고.
그리고 호텔 도착해서 그냥 쓰러져서 잤다.
일어나니 6시정도.
화장실 또 가주시고. 아래 위로 다 내보냈다;
타이거 갈까.. 잠시 생각해보다가 갔다가는 내일 오타루를 못갈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다.
그리고 좀 쉬다가 정신 차리니 7시.
위를 비워서 그런지 상태가 조금 좋아졌지만, 엄청난 두통이 밀려왔다.
두통에 더 쉬지도 못하고 약을 먹을라면 저녁을 뭔가 먹긴 먹어야겠어서...
일단 나가서 마츠키요에서 약 사고 로손에서 오니기리 사서 호텔서 먹었다.
여행와서 이게 뭥미... 라고 싶을 정도의 몸상태.
막 우울해졌지만.. 자업자득이니..ㅠ_ㅠ
잔기가 덜 튀겨진건가(먼산)
여튼.
사와서 대강 먹고 1층 대욕탕에서 잠시 몸도 담구고, 전화도 하고.
여기서 슈퍼호텔의 좋은점 하나. 무료국제전화가 가능하다!
IP전화로 짧게 안부전화정도 하기엔 좋은듯.
약 먹고 쉬면서 레드시어터 감상. 그리고 다음날 오타루 여행을 위하여 일찍 자려 했지만..
이날은 수요일!! 바로 스이도를 하는날. 푸훗.
몇번의 재방인지 알수없는 스이도 클래식을 했다.
근데 이날은 아쉽게도;; 스이도컬쳐퀴즈대회 방송분이었다.
그냥 슬림모드로 켜놓고 잠.
약을 먹어서 그런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역시 밤에 한두번 깻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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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メ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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